계란 신선도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 총정리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이 계란 도대체 언제 산 거지?’
한 번쯤은 다들 고민해보셨을 겁니다.
껍질은 멀쩡하고 냄새도 안 나지만, 신선한지, 상했는지 감이 안 잡히는 계란.
특히 계란은 단백질 식품이기 때문에 조금만 상태가 나빠져도 식중독이나 복통 등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행히 계란의 신선도를 확인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면서도 정확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눈으로, 손으로, 물로 확인할 수 있는 계란 신선도 확인 팁을 소개할게요.
굳이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이니, 오늘부터 바로 활용해보세요!
1. 물에 담가 확인하는 '물 테스트'
계란을 상온에 오래 두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계란을 함부로 먹는 건 위험합니다.
하지만 껍질만 봐선 신선도를 판단하기 어렵죠. 이럴 땐 **‘물 테스트’**가 정답입니다.
깨지지 않은 계란을 깨끗한 물이 담긴 그릇에 조심스럽게 넣어보세요.
바닥에 눕는다 | 매우 신선함 👍 | 유통기한 내, 삶아 먹기 최고 |
바닥에 서 있는다 | 조금 오래됨 ⚠ | 가열 조리 권장 |
물 위로 뜬다 | 상했음 ❌ | 즉시 폐기, 섭취 금지 |
💬 comment
며칠 전 물에 넣어봤더니 계란이 딱 바닥에 ‘서있더라구요’.
당일 바로 반숙으로 먹고, 나머지는 삶아서 멸치볶음에 썼어요.
2. 빛을 활용한 '캔들링 테스트'
**캔들링(Candling)**은 전문가들이 계란의 품질을 판별할 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간단히 따라 할 수 있어요!
방법: 어두운 방에서 손전등이나 스마트폰 플래시를 켜고, 계란 아래에서 빛을 비춰보세요.
빛을 통해 노른자, 흰자, 공기주머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신선한 계란: 공기주머니가 작고, 내용물이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음
- 오래된 계란: 공기주머니가 커져 있으며, 노른자가 움직이고 경계가 흐릿함
📌 껍질이 진한 갈색인 계란은 투과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밝은 조명을 사용해주세요.
3. 소리로 구별하는 ‘흔들기 테스트’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모르지만 계란을 귀에 대고 살짝 흔들기만 해도 신선도를 알 수 있어요.
- 신선한 계란: 속이 꽉 차 있어서 흔들어도 소리가 거의 안 남
- 신선하지 않은 계란: 내부가 헐거워져서 찰랑찰랑 소리가 남
이 테스트는 껍질을 깨지 않고도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한두 번만 해보면 어떤 게 신선한지, 바로 감이 옵니다.
💬 comment
신기해서 처음 해봤을 땐 반신반의했는데, 소리가 나는 계란은 실제로 삶았을 때 비린내가 확 나더라고요!
4. 직접 깨서 확인하는 ‘마지막 수단’
앞의 방법으로 판단이 어렵거나 의심스러운 계란은, 직접 깨서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 신선한 계란: 노른자가 동그랗고 탱탱함. 흰자는 탄력이 있어 퍼지지 않음
- 신선하지 않은 계란: 노른자가 납작하거나 터져 있고, 흰자가 물처럼 흐름
- 상한 계란: 비린내, 녹색·회색빛 흰자, 거품 발생 → 절대 섭취 금지!
📌 껍질을 깰 땐 반드시 그릇 위에서 깨어보세요.
상한 계란은 강한 악취가 날 수 있어 주변 정리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5. 신선한 계란, 오래 보관하는 꿀팁
신선도 확인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잘 보관하면 더 오래 두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죠.
- 뾰족한 쪽이 아래로 가게 보관하면 공기주머니의 확장을 막아 신선도 유지에 도움
- 냉장보관 필수! 특히 여름철에는 실온 방치 금지
- 유통기한 지나기 전에는 가열 조리용으로 활용해 사용 기간을 늘릴 수 있어요
💬 comment
계란을 뾰족한 쪽 아래로 보관한다는 걸 최근에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가더라고요.
그 이후로 달걀 후라이 퀄리티가 달라졌습니다!
계란은 우리 식탁에서 자주 사용되는 재료이지만, 생각보다 쉽게 상할 수 있고 신선도 확인이 어려운 식품입니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오늘 소개해드린 물 테스트, 빛 투과 테스트, 소리 흔들기 테스트, 그리고 직접 깨서 확인하는 방법까지 단계별로 체크해보면 보다 안전하게 계란을 섭취할 수 있어요.
또한 평소에 올바른 보관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계란의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뾰족한 쪽을 아래로 향하게 냉장보관하고, 유통기한이 임박했다면 가열 조리로 빠르게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작은 습관이 큰 건강을 만든다는 말처럼, 오늘부터 냉장고 속 계란 상태부터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안전하고 맛있게, 더 오래 계란을 즐길 수 있는 생활 팁, 지금부터 실천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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