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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들기름 생참기름, 냉압착과 저온압착 차이점 알아보기

바바프록 2025. 4. 5.

건강한 기름 선택, 알고 먹으면 다릅니다

최근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분들 사이에서 ‘냉압착’ 들기름, 참기름이 인기입니다.
하지만 ‘저온압착’, ‘생압착’ 같은 표현이 다양하게 쓰이면서 헷갈리셨던 분들도 많을 텐데요.
같은 생기름이라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영양소와 향, 그리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냉압착 vs 저온압착, 고온압착까지 차이점을 확실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생들기름 생참기름, 냉압착과 저온압착 차이점 알아보기

 

1. 냉압착과 저온압착, 뭐가 다를까?

들기름과 참기름은 각각 들깨와 참깨에서 짜낸 기름입니다.
특히 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 참기름은 항산화 성분 세사민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인기죠.
그런데 문제는 이 영양소들이 열에 약하다는 것!

그래서 등장한 방식이 바로 냉압착입니다.

 

<구분냉압착저온압착고온압착>
구분냉압착저온압착고온압착
구분 냉압착 저온압착 고온압악
온도 기준 섭씨 49도 이하 명확한 기준 없음 (실제로 고온인 경우 많음) 섭씨 180~200도 내외
원료 처리 볶지 않음 일부 볶거나 찜 볶아서 착유
담백하고 은은한 향 약한 고소함 강한 고소함
영양 보존 가장 우수 불확실 영양소 파괴 가능성
생성 물질 없음 불확실 벤조피렌 생성 위험 있음

💬 냉압착 기름은 단순히 ‘안 볶은 기름’이 아닙니다. 전용 착유기로 49도 이하에서 짜야 진짜 냉압착이에요.

 


2. 냉압착 기름의 장점과 활용법

냉압착 들기름이나 참기름은 조리용보다는 영양을 보존한 생식용으로 적합합니다.

 

장점

  • 오메가-3, 세사민, 비타민E 등 열에 약한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 가능
  • 산화에 민감한 기름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섭취 가능
  • 특유의 담백한 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요리 본연의 풍미를 살림

활용 팁

  • 나물무침, 샐러드 드레싱, 밥 비빌 때 조리 후 마지막 단계에 소량 활용
  • 국이나 찌개 위에 한 방울 톡 떨어뜨려 풍미 살리기
  • 바게트나 채소에 직접 찍어 먹기

⚠️ 냉압착 기름은 산패가 빠르니,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 되도록 1~2개월 이내에 섭취하세요.

 


3. 좋은 생들기름·생참기름 고르는 법

진짜 냉압착 기름은 아래 조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해요.

 

  • 온도 표기 확인: ‘49도 이하 착유’가 정확히 표기된 제품
  • 냉압착 전용 착유기 사용 여부 확인
  • 색상이 맑고, 향이 강하지 않은 제품
  • 브랜드의 제조 과정 공개 여부 확인 (홈페이지에 공정 설명이 있으면 신뢰도 높음)
  •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주의: 냉압착은 수율이 낮아 원가가 높기 때문이에요.

💬 색이 진하고 향이 강하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닙니다.
그건 볶은 결과일 수 있고, 영양소는 이미 많이 파괴됐을 수 있어요.

 


들기름과 참기름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의 일부이자,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방 섭취의 원천입니다.

 

  • 고온압착: 향은 강하지만, 영양소 파괴와 유해물질 생성 가능성
  • 냉압착: 향은 약하지만, 건강한 지방을 그대로 섭취 가능

무엇을 먹느냐만큼, 어떻게 만든 기름을 먹느냐도 중요합니다.
내 몸에 들어가는 기름, 이제는 정보를 확인하고 현명하게 고르세요.
간단한 식단 하나도 기름 하나로 훨씬 더 건강하게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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